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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근무 일지

입사 142일차 신세계 프로젝트 끝(2020.11.18 ~ 2020.12.17)

by 명훈스토리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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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11월 18일부터 했던 신세계 스모앱 푸시 메시지 링크 렌더링 기능 추가 프로젝트가 끝났다. 나중에 2021년 1월에 배포할 때 다시 신세계에서 부를 수도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FCM 푸시 메시지가 어떤 원리로 휴대폰에 오는 건지 기본적인 구조도 확실히 알지 못해서 사고도 치고, 지시받은 로직을 혼자서는 구성하지 못해서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다녀야할지 많이 깨달았다.

 첫째, 매일매일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iOS앱을 개발하는 언어인 Swift와 Objective-C를 공부하고, 또한 디자인 패턴인 MVC, MVP, MVVM, Viper 등에 대해 공부하고 예제를 만들어야겠다. 집에 와서 놀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공부해야지 안 그러면 앞으로 7개월 후 입사한지 1년이 되는데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랑 실력이 똑같아질 것 쎄한 느낌이 든다.

 둘째,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자신이 건들지 말 것과 건드려도 되는 것, 건들지 말지 애매한 것을 잘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 그리고 구분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도 신경써서 생각하고 말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Swift와 Objective-C를 공부하는 건 아주 기본적인 거지만 ARC, JSON, FCM, Cache, WebView, 디자인 패턴 등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개발 개념 및 기능들을 자주 찾아보는 습관을 키워야 할 것 같다. 이 개념은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는 건지, 내가 나중에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이걸 쓸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게 공부해야할 것 같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복기'와 '메모'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둘 또한, 일맥상통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만약 내가 신세계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수정하고 개발 소스에 적용시켜야 하는지 알아보고 메모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도 헤매긴 했지만 이보다 더 해메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배님이나 다른 사람이 내가 맡은 일을 대신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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